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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iN에

이런 질문이 올라왔던 적이 있습니다.

"작자 미상이 누구죠???

작자미상이라는 분 유명한거 같던데

그림도 잘 그리시고

시도 잘 쓰시는거 같아요

누군지 좀 알려주세요."

 

사람들은 도시를 보면

인간의 위대함을 찬양하고 우쭐대곤 합니다.

사실 사막에 세워진 두바이같은 도시나

얼마 전까지 바다였던 곳을 막아 건설된

하루 달라지는 신도시를 보고 있노라면,

인간의 위대함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무한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자연의 품에 안기면

우쭐대던 것도 잠깐.

밤 하늘의 수많은 별들과 작은 벌레들의 노래 소리,

보는 이, 심고 돌보는 이 없어도 

홀로 피고지는 이름모를 들꽃들의 향기와

하얀 벽 위에 그려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생명의 몸짓만 보아도

창조주 하나님의 아름다운 솜씨와 지혜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모르는 친구들은

여전히 이 모든 것을

작자 '미상'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