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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 Vadis

puritan/장도영 2005-08-27 12:38:0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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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십니까  Madame ?
"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어른들의 질문이 아니라
이제 말문이 터진지 얼마 안된 어린이가
엄마에게 던지는 끊임없는 질문의 일부이다.
그러나 어른들의 질문은 차원이 다르다.
이거 얼마입니까?
어디에 사 두어야 좋습니까?
몇시에 시작해서 몇시에 끝납니까?
아이들의 질문이 오히려 근본적이고 실존적이다.
어른들이 근본적이고 실존적인 질문을 하지 않는 이유는
그런 질문이나 대답이 현실 생활에 당장 무슨 이익이나
손실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며
똑부러진 답변도 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도 나는 질문한다.
근본적이고 실존적인 질문에 대한 바른  답을 얻지 않고서는
나의 현실조차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도 나는 그 답을 성경을 통해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