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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st-digital generation

puritan/장도영 2008-07-28 07:50:14 3
201101020640192148526.DSC_0011.jpg


요즘 조카들 노는 모습을 보면
우리 어릴 때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하긴 世紀가 바뀌었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탈大勢로 바뀐 것이
이미 오래 전, 옛 이야기지만 ..
골목길에서 친구들과 흙먼지 뒤집어 쓰고 뛰놀다가
엄마가 사주신 새옷, 하루도 안지나 헌옷 만들고
혼날까 어둠 내린 저녁 기다려
살금살금 고양이처럼 집에 돌아오던
옛날 가난했던 우리 어린 시절 개구장이 그 모습이
왠지 더 좋아 보이고 그리워집니다.
예린아, 예원아 !
큰 아빠도 시대의 흐름을 거역할 순 없지만 ..
너희들은 마시멜로 같이 부드럽고
청국장 같이 담백하고 구수한
아날로그的 感性을 그리워하는
너희에겐 異邦人같은
어른들의 鄕愁를 이해 할 수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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