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나의 사랑 나의 고민

2007-06-09 07:08:30 4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일(主日)은 언제나 특별한 날이지만 저에게 오늘은 더욱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를 이 땅에 세워주신 지 35주년 되는 '감사와 감격의 날'이기 때문이지요. 나이를 헤아리는게 부끄럽고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이 곳은 분명 나의 사랑, 나의 면류관 동시에 나의 고민이 同居하는 곳. 때론 내가 이해 할 수 없는 일도 일어나지만 인자하신 하늘 아버지 눈에는 항상 기대 넘치는 개구장이 어린 자녀들이 뛰노는 아름답고 사랑스런 집이겠지요. 오래 전, 제 카메라가 담아놓은 접시꽃 가족 오늘 문득 저들의 모습이 교회(Visible & Militant church)의 현실과 overlap 됩니다. 아직 눈 뜨지도 못한 어린 꽃봉우리 줄기에 寄生하는 작은 벌레들로 인해 걱정스러웠지만 그래도 그래도 ... 아름답다는 생각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201106120833059415622.DSC_0041.jpg (313.14kB)

0개 댓글

제목+내용

글쓴이

기간

.
puritan/장도영 2007-06-28 00:00:14 4
Renewal
puritan/장도영 2007-06-25 07:40:12 3
잃은 羊을 찾습니다
puritan/장도영 2007-06-17 06:34:44 4
교회, 나의 사랑 나의 고민
puritan/장도영 2007-06-09 07:08:30 4
풀꽃의 노래
puritan/장도영 2007-06-04 09:51:07 4
Grandfather's clock
puritan/장도영 2007-05-22 23:26:30 4
Open your mind
puritan/장도영 2007-05-19 11:27:15 4
smiling
puritan/장도영 2007-05-16 23:41:26 4
Narcissus
puritan/장도영 2007-05-11 23:01:55 4

« 1 2 ... 10 11 12 13 14 15 16 ... 24 25 »

« 13 / 25 »

user::6e93bd5a-4a7f-4c3f-ba68-2be33995cedf

교회, 나의 사랑 나의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