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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 HP psc2100 / 2007:05:20 / 22:39:43 / 1067x697


무슨 글을 쓰야 할지를 한 참이나 생각을 했습니다.\n하고 싶은 말을 차곡 차곡 모아 보았지만 \n딱히 쓸 글도 없는 것만 같습니다.\n\n강물처럼 소리없이 흐르는 시간의 틈바구니에서\n의령교회를 생각하면 잠을 자다가도\n새벽녘에 의령으로 달려 갑니다\n\n한 참 달려\n고향교회의 계단을 올라가 보면\n아무도 나를 알아주지도 않고 반기지도 않고  있지만\n\n철 없던 그 때의  그 친구들과\n목사님과 사모님 누님들이 고마웠다는 것을 \n하루 하루 살아 가면서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