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 싶어도 \n참는 것이 있습니다.\n아무런 대가를 바라지도 않고 \n누군가를\n지독히 사랑할 때가 있습니다.\n\n\n보고싶어도 참고 있다가\n그리워도 참고 있다가\n그 보고픔이, 그 그리움이\n마침내 눈물이 되면\n그땐 비로소\n그리움이 향기가 됩니다.\n詩가 되고 노래가 됩니다.\n\n\n누군가를 지독히\n그리워해본 사람은\n그 무엇인가를\n지독하게 기다려 본 사람은\n그리움이 눈물이 되고\n시가 되고 노래로 변한다는 사실을 \n알고 있습니다\n\n\n사랑은 불꽃처럼\n순간적으로 일어나지만\n그리움은 두고 두고\n가슴속에 묻어둔 비밀처럼\n그렇게 아주 은은하게\n조용히 다가오는 것입니다\n\n\n그리움의 향기는\n혼자 사랑하는 마음처럼\n꼭 그리워하는 누군가에게\n전해지지 않아도 좋습니다\n\n\n그리움의 향기는\n별처럼 내 가슴속에만\n꼭꼭 숨어 있어 나만이\n느낄 수 있는 은밀한 사랑입니다\n\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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