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과 \n선로변에 사는 아이들.\n같은 학군에 속해 \n인근 초등학교를 함께 다니겠지만\n혼자 철길을 걷는 아이의 \n외로운 뒷 모습에서\n함께 어울릴까 하는 슬픈 생각이 \n괜스레 들었습니다 .\n................\n\n창조주, 빛난 영광 버리시고 \n피조물 낮은 자리, \n제 발로 내려 오신 하나님.\n소란스럽고 어두운 이 역사 속에 \n오랜 약속 지키러 임하신 주여 !\n그러나 나는 아직, \n당신의 그림자 한 조각 만큼도\n흉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n\n\n\" 7 o\'clock news / silent night \" Simon & Garfunkel\n\n사이몬& 가펑클의 캐롤 \'silent night\'의 background로\n남자 아나운서가 읽는 저녁 7시 뉴스가 들려옵니다.\n\n1966년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시카고 \'주택 해방 민권 행진\' 기사,\n코메디언 Lenny Bruce의 사망 소식, 死因 수면제 과다 복용\n그리고 아홉명의 견습 간호사를 살해한 소름끼치는 엽기적인 사건에 대한 첫 공판,\n의회 방청객들의 베트남戰 반전 시위와 닉슨 前대통령의 전쟁 지지 뉴욕 집회 연설..\n\n\n2000년 전이나 40년 전이나 오늘이나..\n미국이나 한국이나..\n소란스런 세상은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n지저분하고 탐욕스런 세상에 임하신\n하나님의 成肉身(Incarnation)을 생각하라고..\n더 낮아지라고 ..\n내려놓고 비우고 섬기라고 ...\n오늘, 한편의 설교를\n제게 들려 주는 것 같았습니다. \n\n\n\n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