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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황혼

puritan/장도영 2005-11-09 06:47:14 3


11월 8일 늦은 오후\n우리 동네가 생긴 이래로 내가 본 \n가장 아름다운 일몰 같았습니다.\n이른 아침, 구월동 빌딩 숲 너머로 떠오르는 \n태양을 바라보는 것도 가슴 뛰는 일 이지만 ..\n요즘들어 일몰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n아마 아름다운 인생의 결말은 아무나, 저절로\n맞이 할 수 있는게 아닌 때문이겠지요?\n젊음이 부럽지 않은 ..\n나이 듦이 결코 두렵지 않는 ...\n아름다운 黃昏을  설레임 속에 기다립니다. \n\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