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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To Say Goodbye

puritan/장도영 2006-11-22 22:47:26 2


풀꽃의 노래 \n\n나는 늘 \n떠나면서 살지 \n\n굳이 \n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 \n\n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n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 \n\n하고 싶은 모든 말들 \n아껴둘 때마다 \n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 \n\n너무 작게 숨어 있다고 \n불완전한 것은 아니야 \n내게도 고운 이름이 있음을 \n사람들은 모르지만 \n서운하지 않아 \n\n기다리는 법을 \n노래하는 법을 \n오래전부터 \n바람에게 배웠기에 \n기쁘게 살아갈 뿐이야 \n\n푸름에 물든 삶이기에 \n잊혀지는 것은 \n두렵지 않아 \n\n나는 늘 \n떠나면서 살지 \n\n[ 이 해인 ]\n\n\n\n